인천시,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참가 동북아 지방외교 강화

인천시,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참가 동북아 지방외교 강화

기사승인 2025-10-16 15:22:02

인천시는 16일 중국 장쑤성 옌청시에서 열린 제26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는 1999년 서울에서 첫 회의가 열린 이후 매년 3국이 순환 개최하며 각국 지방정부 간 협력과 교류를 확대하는 국제회의다. 

인천시는 이번 회의에 한국 대표 주제발표자로 참가해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도시 인천'을 비전으로 인천시의 우수시책 등을 발표했다. 

시는 한·중·일 지방정부 원탁회의에서 지정학적 긴장, 기후위기 등 글로벌 복합전환의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상생적 국제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중앙정부 간 관계를 보완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지방정부의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인천국제공항, 인천항, 송도국제도시 등 글로벌 허브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인천의 국제도시 경쟁력도 소개했다.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회의는 인천이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동북아 지방정부 간 신뢰와 협력을 심화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시민 행복과 도시 발전을 위한 국제 협력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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