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체육회가 마련하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으며 시민 스포츠 복지 향상에 한 몫한다. 15일에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참가자 한마음대회가 열려 시민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는데 생활체육 프로그램 참여 14개팀이 줌바댄스, 라인댄스 등 각종 댄스 무대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달궜다. 이들은 그동안 성과를 발표하며 서로 응원하고 화합을 다졌다.
양산시체육회는 올해 상반기에 79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누적 회원이 11만명에 달할만큼 시민 관심도가 높다. 시비 2억1500만원, 도비 6200만원 등 총 2억6600만원 예산으로 해당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체육회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연령대와 생활환경에 맞는 맟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14명의 생활체육지도자를 관내 70개소에 배치해 시민 건강 증진을 돕고 있다.
어르신 파크골프 교실은 출근 시간 전부터 신청 행렬이 장사진을 이루는 진풍경이 펼쳐질 정도며 성인 K-POP무료 교실은 직장인들이 퇴근 뒤 즐겁게 운동하며 스트레스를 푸는 프로그램으로 20명 모집에 90명이 지원할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끈다.
정상열 양산시체육회장은 "시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열정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시민 건강 증진과 스포츠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