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은 지난 18일 도내 고등학교 1, 2학년 담임 및 교과 교사 23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부 기록의 내실화 방안’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생부 기록의 전문성·공정성·신뢰성을 강화하고, 교사의 기록 전문성을 높여 학생 성장 중심의 기록을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대입전형에서 학생부가 핵심적인 평가 요소로 작용하는 현실을 반영하여, 교사의 학생부 기재 역량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교사의 진학지도 경력 수준에 따라 기본과정에서는 학생부 기록의 원칙과 실제 적용 방법을 중심으로, 심화과정에서는 사례 분석과 실천적 접근을 중심으로 구성하여 교사의 수준별 맞춤형 연수 운영을 통해 현장 실효성을 높였다.

한편, 진로융합교육원은 청운대학교 RISE 사업단과 협업을 통해 도내 초, 중학생을 대상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3회차 운영했다고 전했다.
이번 진로교육은 K-POP을 중심으로 음악과 미디어 등 문화예술 분야 직무군을 체험하고,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진로체험에서는 초등학생은 인공지능을 통해 미디어 작품을 만들어 보고, 중학생을 대상으로는 음악의 기초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창작곡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고은자 원장은 “학생들의 진로개발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지역사회와 관계기관과 협업하면서 촘촘한 진로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로융합교육원은 지역사회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 카이스트, 국립생태원, 충남메이커협동조합 등 여러 기관과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