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지역상권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 참여는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월 혜택 한도 내에 1만원 결제 시, 13% 할인율이 적용되어 1300원의 적립금이 제공되고 여기에 추가로 결제금액의 5%인 500원의 후캐시백이 적립되는 이중 혜택이 주어진다.
이미 10월에 월 혜택 한도인 70만원을 초과한 사용자의 경우,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혜택 한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캐시백 내역은 양산사랑카드상품권 앱내의 ‘지금까지 받은 혜택’ 탭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 시는 양산사랑카드 이용활성화를 위해 배달양산 쿠폰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폭넓은 혜택을 누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양산사랑카드는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카드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한 다양한 혜택제공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과 상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양산시, 2025 인구주택총조사 실시
양산시는 22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우리나라 인구 및 주택에 대한 종합적인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통계청에서 5년마다 실시하는 대규모 국가 통계조사다. 정부는 해당 조사를 통해 정책 수립과 학술연구, 기업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조사대상은 관내 20%에 해당하는 표본 가구와 모든 기숙 및 사회시설이다. 조사항목은 인구 구조, 가족 형태, 주택 유형 등 총 55개 항목이다.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참여번호와 QR코드가 인쇄된 조사안내문을 사전 발송했으며, 안내된 참여 방법에 따라 22일부터 인터넷이나 전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비대면으로 참여하지 않은 가구는 다음달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국가데이터처(前통계청)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해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 경품은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과 5만원 상당의 ‘한국의 센서스 100년’ 기념주화다.
시는 원활한 조사 수행을 위해 10월 14일, 15일 양일간 조사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조사원들에게 조사 지침, 태블릿PC 활용법, 안전수칙 등을 교육했다.
박숙진 정보통신과장은 “5년마다 실시되는 인구주택총조사는 주요 정책의 수립과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쓰이는 중요한 국가 통계조사인 만큼 조사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양산시, 2026년 조림·숲가꾸기 사업 추진
양산시는 내년도에 조림 20ha, 숲가꾸기 1087ha 등 총 1107ha를 숲가꾸기 한다고 21일 밝혔다.
조림사업은 수종 갱신이 필요한 산림이나 모두베기 이후 조림이 가능한 임지를 대상으로, 산주와 협의해 적정한 수종과 면적을 선정한 뒤 진행된다.

숲가꾸기 사업은 조림 후 일정 기간이 지난 산림이나 생육 환경 개선이 필요한 임지를 대상으로 가지치기, 솎아베기 등 산림 구조 개선 작업을 통해 생태적 건강성과 경제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양산시는 조림·숲가꾸기 사업 신청을 연중 받고 있다. 사업을 희망하는 산주는 양산시 산림과 또는 양산시산림조합으로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김철환 산림과장은 “조림·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흡수원 확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산림 소유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