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관저동 마치상가 노상주차장 29면 조성 [자치구소식]

대전 서구, 관저동 마치상가 노상주차장 29면 조성 [자치구소식]

대전 동구, 내년 생활임금 시급 1만1799원으로 결정
대전 중구, 국공립어린이집 2곳 위·수탁 협약식 개최
유성구, 방동 윤슬거리 ‘대한민국 조경대상’ 농식품부장관상

기사승인 2025-10-22 10:31:26
대전 서구가 관저동 마치상가 주변에 신규로 조성한 노상주차장 모습. 대전서구

대전 서구는 관저동 주민들의 주차 편의와 상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치상가 주변 구봉로 147번길에 노상주차장 29면을 새로 조성했다. 

서구는 주차장 부족과 불법주차로 인한 주차 불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8월 11일 주차장 건립에 착공했으며 2억 3000만 원을 투입해 21일 노상주차장 29면 조성을 완료했다.

21일 현장을 방문한 서철모 청장은 "통상적인 도심지 주차장 조성비가 1면당 약 1억에서 1억 2000만 원 수준인 데 반해 이번 관저동 노상주차장은 1면당 약 800만 원으로 조성해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대전 동구청사 전경.

대전 동구, 내년 생활임금 시급 1만 1799원으로 결정

대전 동구 21일 중회의실에서 ‘2026년 생활임금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1799원으로 확정했다.

생활임금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를 제정해 적용하는 임금으로 동구는 상용근로자 평균임금, 경제성장률, 소비자물가상승률, 대전시 및 타 구의 생활임금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도 생활임금을 산정했다.

2026년 적용 생활임금 1만 1799원은 2025년 생활임금 1만 1400원보다 3.5%(399원) 인상된 금액으로 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으로는 246만 5991원으로 올해보다 9만 4392원 높다.

이날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동구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에게 적용되며 정부지원 취약계층 일자리사업 참여자나 생활임금 이상 급여를 받는 근로자는 제외된다.

대전 중구청사 전경. 

대전 중구, 국공립어린이집 2곳 위·수탁 협약식 개최

대전 중구는 22일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운영 및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대상은 보육정책심의위원회와 교육부 심의·의결을 거쳐 국공립 장기임차 전환이 확정된 문화1동 센트럴파크어린이집과 태평1동 예원어린이집 2곳이다.

중구는 이번 신규 전환 2개소를 포함해 2026년 상반기까지 총 33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앞으로도 지역 내 공공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유성구, 방동 윤슬거리 ‘대한민국 조경대상’ 농식품부장관상

대전 유성구가 방동 윤슬거리 조성 사업으로 ‘2025년 제15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공공부문 분야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방동 윤슬거리는 1970년대 조성된 농업용 저수지를 시민 친화형 수변 플랫폼으로 탈바꿈한 대표 사례로, 방동 155번지 일원에 2020부터 2024년까지 총 126억 원을 투입해 면적 약 50만 4000㎡ 규모로 조성된 ‘생활형 친수공간’이다. 

이번 수상에서는 수변 생태계 보전을 위한 친환경적 설계와 야간 경관 계획이 주목받았다. 과도한 밝기를 줄이고 저조도·간접 조명 시설을 도입해 자연 생태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감성적인 야경을 연출한다. 

윤슬거리의 핵심 명소인 1.6km 수변 데크길과 최대 60m 높이의 음악분수는 워터스크린, 원형 시간차, 중앙 2D 구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연출되며, 계절마다 다른 음악과 조명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버드나무 습지 관찰원’에는 기존의 갈대 습지와 버드나무 군락지를 관찰할 수 있는 데크길과 포토존, 전망데크 등이 마련됐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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