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출하는 합천황토한우가 국내를 넘어 중동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첫걸음으로, 지역 축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출하식에는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축협, 한우협회 및 지역 한우농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수출은 총 8두(합천축협 생축장 6두, 한우농가 2두) 규모로, 국내 유일 할랄 도축업체인 ㈜횡성케이씨에서 할랄 도축 과정을 거쳐 수출되며 아랍에미리트의 까다로운 위생 및 품질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또한 합천황토한우의 두바이 수출 선적식은 10월30일 강원 횡성군 ㈜횡성케이씨에서 협약기관과 정부, 축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합천황토한우는 황토가 함유된 전용 사료로 사육해 육질이 부드럽고 풍미가 뛰어나며, 아연(Zn) 함량이 높아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수출을 통해 합천군은 지역 대표 브랜드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수출은 합천황토한우의 세계시장 진출을 알리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안전한 생산 체계를 통해 글로벌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합천조경(주) 대표 신성재, 이웃돕기 성금 250만원 기탁
합천군 대병면에 소재한 합천조경(주) 신성재 대표가 합천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250만원을 기탁했다.
신성재 대표는 “주변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신성재 대표는 2022년부터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며 나눔 문화에 앞장서는 훈훈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시는 신성재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일광건설(주) 대표 이만우, 이웃돕기 성금 250만원 기탁
합천군 대병면에 소재한 일광건설(주) 이만우 대표가 합천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250만원을 기탁했다.
이만우 대표는 “추워지는 날씨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의 온기를 더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되었다.”며 “오늘 전달한 작은 나눔이 이웃들에게 희망을 채워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하는 이만우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전달받은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합천군,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합천군은 21일 용주면 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에는 합천군청, 합천소방서, 합천경찰서, 의용소방대, 여성민방위기동대 등 10개 유관기관·단체 250여명이 참여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건물 붕괴와 화재가 동시에 발생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상황전파부터 인명구조·화재진압, 응급의료 지원, 수습‧복구활동까지 단계별로 진행됐다.
특히 합천소방서의 긴급구조종합훈련과 연계해 군은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구성해 응급복구 및 의료지원을 담당하고 소방서는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에 주력했다. 또한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실시간 소통 체계로 기관 간 협력을 강화했으며 평소 훈련이 어려웠던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의 자위소방대 임무 수행 훈련도 주목을 받았다.
장재혁 부군수는 “재난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예측하기 어렵다”며 “오늘 훈련을 계기로 모든 기관과 단체가 일사분란하게 협업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합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엽서에 마음을 담고, 씨앗에 희망을 심다”
합천군은 10월22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진행된 정신건강 홍보주간 행사 ‘마음의 씨앗 심기 캠페인’을 통해 모인 응원엽서와 시금치 씨앗을 가회·삼가·용주면 수해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자가 엽서 한 통을 작성할 때마다 시금치 씨앗 1봉이 작성자 이름으로 기부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을 통해 총 650세트의 응원엽서와 씨앗이 모였으며 해당 면사무소를 통해 피해 주민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는 △삼가고등학교 △동부노인대학 △합천군보건소 △야로고등학교 △합천댐 노인복지관 등에서 진행됐고 온라인 참여(QR코드)를 통해서도 약 2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