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빌리 게이밍(BLG)이 ‘나이트’ 줘딩을 앞세워 비보 키드 스타즈(VKS)를 꺾었다.
LPL 1시드 BLG는 24일 오후 5시(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스마트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5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4라운드 1승2패조 LTA 2시드 VKS와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BLG는 2승2패조로 진출했다. 반면 VKS는 3패째를 쌓으며 대회에서 탈락했다.
BLG가 1세트를 선취했다. 초반 라인전 구도에서 손해를 봤던 그들은 운영 단계로 들어서자 한 수 위의 기량을 뽐냈다. VKS는 상대 직스를 중심으로 한 운영에 휘둘리며 골드를 연이어 내줬다. 3억제기를 파괴한 BLG는 29분 손쉽게 경기를 끝냈다.
2세트도 BLG의 흐름이었다. BLG는 상대 정글로 침투해 승전고를 울렸다. 르블랑을 픽한 ‘나이트’ 줘딩은 전장을 휘저으며 교전 승리를 이끌었다. 다만 VKS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고, 17분 탑 전투에서 잘 큰 ‘나이트’를 끊는 등 4킬을 획득했다.
33분 미드 난전에서 BLG가 한 끗 차로 이기며 ‘에이스(5인 처치)’를 띄웠다. ‘나이트’는 위기 때마다 딜링을 폭발하면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39분 ‘나이트’ 덕에 수적 우위를 점한 BLG는 바론 버프를 획득했다. ‘빈’ 천쩌빈은 43분 상대 인원 공백을 이용해 백도어를 감행했고, 넥서스를 부쉈다. BLG가 장기전 끝에 2세트를 가져오면서 매치 승리를 완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