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란’ 최현준 “눈앞에 보이는 목표부터 차근차근 올라갈 것” [롤드컵]

‘도란’ 최현준 “눈앞에 보이는 목표부터 차근차근 올라갈 것” [롤드컵]

기사승인 2025-10-24 21:07:56
‘도란’ 최현준. 라이엇 게임즈 제공

T1 탑 라이너 ‘도란’ 최현준이 녹아웃 스테이지에 오르겠다고 다짐했다.

T1은 24일 오후 7시(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스마트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5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4라운드 1승2패조 LTA 3시드 100T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T1은 2승2패조로 진출, 대회 3연패 도전을 이어갔다. 

경기 후 백스테이지 인터뷰에 임한 최현준은 “오늘 경기도 힘들었던 장면이 많다. 힘겹게 이겨서 좋다. 내일 경기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가 운영도 잘하고 교전도 잘 풀었다. 게임 내에서 압박감을 느꼈다. 100T는 잘하는 팀”이라고 덧붙였다.

최현준은 “팀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경기 텀이 길었던 점이 득이라고 본다. 발전을 위해 선수들과 대화를 나눴다”고 경기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T1은 LEC 2시드 모비스타 코이(MKOI)와 스위스 스테이지 5라운드를 치른다. T1 입장에서는 최고의 대진이다. T1은 지난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플라이퀘스트, CTBC 플라잉 오이스터(CFO)와 만난 바 있다. 빌리빌리 게이밍(BLG), 팁e스포츠(TES), MKOI 세 팀과 경기할 수 있었는데, 그중 가장 약하다고 평가받는 MKOI와 경기가 잡혔다. T1이 올라간다면 LCK 4팀 모두 8강 무대를 밟을 수 있다.

최현준은 “당장 8강 진출이 목표다. MKOI와 경기가 기대된다. 방심하지 않고 잘 준비하면 8강에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현준은 “눈앞에 보이는 목표부터 차근차근 올라가겠다. 최종 목표는 우승”이라 힘줘 말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김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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