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최종수)은 ‘정선아리랑 창작 희곡 공모전’에서 김수미 작가의 작품 ‘아우라지’가 대상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66편이 응모했다.
재단은 한 달간의 심사를 거쳐 3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후 희곡의 공연 화와 대중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발표회 낭독극 심사’를 지난 3일 추가로 시행했다.
이어 최종적으로 대상·우수상·장려상을 결정했다.
앞서 재단은 지난 2월 공모전을 열고, 정선군 공연문화예술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정선아리랑 콘텐츠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대상 수상작에는 상금 3000만원과 함께 공연 제작비 5000만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이번 수상작이 정선의 새로운 오리지널 콘텐츠로 성장해 다양한 문화적·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문화예술공연사업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정선 오일장 상설공연이 지역경제에 이바지해온 것처럼, 이번 희곡 공모전의 수상작들도 정선의 문화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