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명지국제신도시 유·초·중 3곳 2029년 개교

부산교육청, 명지국제신도시 유·초·중 3곳 2029년 개교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최종 통과

기사승인 2025-10-27 15:48:22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시교육청은 명지국제신도시 2단계 첫 학교인 가칭 '명지6유치원'과 '명지6초등학교', '명지4중학교' 설립계획이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명지국제신도시 2단계 입주 시기에 맞춰 적기에 학생을 배치해 교육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그동안 각급 학교 설립을 준비해왔다.

이날 '2025년 정기 4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명지6유치원은 4977㎡부지에 특수 2학급을 포함한 18학급 규모로, 명지6초는 1만6738㎡ 부지에 특수 2학급을 포함한 44학급 규모로, 명지4중은 1만3267㎡ 부지에 특수 1학급을 포함한 25학급 규모로 2029년 3월 문을 열 예정이다.

명지지구는 동북아 중심 국제업무 신도시 건설과 쾌적한 정주공간 확보를 목적으로 총 2만 8602세대, 수용인구 7만 5986명으로 계획된 신도시로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개발 중이다.

1단계는 2015년부터 공동주택 등 1만 6775세대가 입주해 유치원 6개원, 초등 5개교, 중학교와 고등학교 각 2개교가 운영 중이며 2단계는 총 9989세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2029년 첫 입주를 시작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명지국제신도시 2단계의 첫 입주가 2029년부터 시작됨에 따라 지역 학생들이 학교가 없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발 빠르게 학교 설립을 준비해 왔다"며 "명지국제신도시 2단계 내 학교가 차질없이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