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수능 앞두고 도내 74개 시험장 안전 점검 실시

경북교육청, 수능 앞두고 도내 74개 시험장 안전 점검 실시

기사승인 2025-10-28 11:00:57
경북교육청이 수능을 앞두고 도내 74개 시험장에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오는 11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도내 8개 시험지구 74개 시험장을 대상으로 ‘수능 시험장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수험생이 안전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장 내․외부의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점검은 △지진 △화재 △옥외시설물 △재해복구 △전관방송설비 △한파 대비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특히, 시험 중 돌발상황 발생에 대비해 원활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전관방송설비 작동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피난통로 내 적재물 방치 여부 등 안전 사각지대를 꼼꼼히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긴급 보수․보강을 하거나 시험장 변경 조치 등을 취할 방침이다. 

앞서 일선 학교에서는 지난 24일까지 자체 점검을 완료한바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수험생들이 오직 시험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시험장의 안전을 빈틈없이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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