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 ‘사랑교’가 임시 개통됐다.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28일 보문관광단지 북천을 가로지르는 보행 전용 사랑교를 임시 개방했다.
사랑교는 길이 102m, 폭 2.5m 규모로 곡선미와 조형미를 살리면서 보문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리 중앙부에는 석가탑 형상의 조형물이, 측면에는 아사달·아사녀·연화좌 조형물이 각각 설치됐다.
사랑·기다림·만남의 의미를 담은 사랑교는 신라 문화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사랑교는 무장애 관광 인프라 확충, 문화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실현한 성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