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교육사랑장학재단, 교육소외 372명에 장학금 [충남에듀있슈]

충남교육청 교육사랑장학재단, 교육소외 372명에 장학금 [충남에듀있슈]

농번기 도움 애타는 예산 사과농가서 수확 손길 보태
‘성과관리 기본계획수립’ 지원단 전체협의회 개최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 충남진로진학상담센터(아산) 개소

기사승인 2025-10-28 16:01:14 업데이트 2025-10-28 16:11:24
충남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예능 특기자 등에 한줄기 희망 

충남교육청 교육사랑장학재단(이사장 김지철)은 28일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충남교육청 교육사랑장학재단(이사장 김지철)은 28일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6년 사업계획(안), 2026년 세입·세출예산(안) 등 총 4건의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재단은 올해 12월 도내 유치원과 초증고 학생 372명에게 2억 5천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2026년에도 교육 소외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경호 교육국장은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예능 특기자 등에게 희망을 주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사랑장학재단은 2006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6,000여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특히 2023년부터는 농협으로부터 매년 1억 원을 기탁받아 직업계고 학생 15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다.

 
농번기 도움 애타는 예산 사과농가서 수확 손길 보태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충남교육청 직원들이 가을 농번기를 맞아 28 예산 지역의 한 사과 농가를 찾아 일손을 거들었다.

충남교육청 직원들이 가을 농번기를 맞아 28 예산 지역의 한 사과 농가를 찾아 수확의 손길을 보탰다. 

이날 봉사에는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해 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하루 동안 탐스럽게 익은 사과를 정성껏 따내며 구슬땀을 흘렸다. 

직원들은 가지마다 매달린 사과를 하나하나 수확하며 농가의 일손을 도왔고, 농민들과 담소를 나누며 수확의 기쁨을 함께했다.  

직원들과 함께 일손을 거든 김 교육감은 “직원들의 손길 하나하나가 농가에는 큰 힘이 된다”라며, “이웃과 함께하는 이런 시간이 공직의 의미를 다시 새기게 한다”라고 격려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작은 땀방울이지만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숨 쉬는 ‘현장 중심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더불어 사는 충남교육’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
 

‘성과관리 기본계획수립’ 지원단 전체협의회 개최 

충남교육청은 28일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2026년 성과관리 평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성과관리지원단 5개 팀, 6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협의회를 개최했다. 

충남교육청은 28일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2026년 성과관리 평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성과관리지원단 5개 팀, 6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주요업무추진계획과 연계한 성과지표 개발과 고도화 ▲2025년 활동 결과 공유 ▲2026년 성과관리 평가 지표 설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 모아들임 등 성과관리 전반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 성과관리지원단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성과지표의 실효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체계적이며 발전적인 성과관리 방안을 마련해 성과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진석 예산과장은 “성과관리는 조직의 방향을 명확히 하고 성과를 높이는 핵심 도구”라며, “충남교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체제를 확립하고, 실효성 있는 성과지표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야 한다. 이를 통해 교육 현장의 변화를 뒷받침하고 균형 있는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 충남진로진학상담센터(아산) 개소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은 지난 27일 아산시 배방 청소년 자유공간에서 ‘충남진로진학상담센터(아산)’ 및 ‘배방 청소년 자유공간’개소식을 가졌다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은 지난 27일 아산시 배방 청소년 자유공간에서 ‘충남진로진학상담센터(아산)’ 및 ‘배방 청소년 자유공간’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새롭게 신축된 충남진로진학상담센터(아산)의 문을 열고, 아산 지역 학생과 보호자가 보다 가까운 곳에서 진로·진학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충남진로진학상담센터(아산)는 충청남도 내 여섯 번째 센터로 ▲ 학생 개개인의 진로·적성 기반 맞춤형 상담 ▲ 최신 진학 정보 제공 ▲ 교원 상담역량 강화 연수 ▲보호자 진학공부방 등을 수행하며, 아산 지역 진로진학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의 진로 설계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해, 오세현 아산시장,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 아산·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지역 초·중·고 교장 대표, 학부모 및 운영위원회 대표, 천안·아산 직속기관장 등 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은자 원장은 “충남진로진학상담센터(아산)의 개소는 지역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탐색하고,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학교 현장의 진로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학교·보호자가 함께하는 진로진학 지원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은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권역별 상담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확대하고,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학생·학교·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진로진학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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