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로템, 북미 첫 트램 진출…캐나다 에드먼턴서 혹한기 맞춤 운행 준비
현대로템이 처음으로 북미 트램 시장에 진출했다. 현대로템은 1일(현지시간) 캐나다 에드먼턴시 게리 라이트 기지에 ‘에드먼턴 트램 사업’의 초도 차량이 도착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차량은 2021년 2188억원 규모로 수주한 사업의 첫 출고분으로 1개 편성 7모듈 구성이다. 신규 트램은 약 2000km 시운전 후 납품돼 시내와 서부지역을 연결하는 밸리 라인 웨스트(Valley Line West) 노선에서 운행된다. 현대로템은 2027년까지 모든 차량을 순차 공급할 예정이다. 캐나다 에드먼턴의 혹한기 기온은 영하 40도에 달한다. 이에 차량은... [강종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