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 중 외국인 선원 해상 추락…끝내 숨져

조업 중 외국인 선원 해상 추락…끝내 숨져

기사승인 2025-09-30 19:08:50 업데이트 2025-09-30 19:15:02
30일 오후 3시23분께 경남 통영시 매물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A호(9.16톤, 연안복합, 통영선적, 승선원 4명)에서 DSC조난신호가 수신됐다.

통영해경은 긴급대응에 나섰으며 A호에 승선해 선원 B씨(97년생, 남, 인도네시아)가  호흡과 맥박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응급처치를 했다.


이어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거제 대포항으로 긴급이송 했으며 119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이번 사고는 A호가 이날 오전 5시께 도남항을 출항해 매물도 인근 해상에서 문어단지 조업 중 동료 선원으로부터 B씨가 바다에 빠졌다.

선장이 조난신호 발신 후 자체 구조했으나 의식 및 호흡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선장 및 동료 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에 대하여 조사하고 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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