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작기계 글로벌 3위·국내 1위 기업 DN솔루션즈(대표이사 김원종)가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9월 29일부터 오는 10월 13일 오전 11시까지 서류를 접수한다.
모집 대상은 4년제 대학(원) 졸업자 및 내년 2월 졸업 예정자이며 모집 분야는 △R&D(기계·제어) △생산·품질 △영업(국내·글로벌) △경영지원(전략, 마케팅, 상품기획, 글로벌PR, IT) 등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실무·영어 면접,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합격자는 내년 1월 정규직으로 입사한다.
DN솔루션즈는 채용 홍보를 위해 지난 9월 16일 경북대를 시작으로 부산대, 서울대, 카이스트, 국민대, 연세대, 중앙대 등 주요 대학에서 채용 상담회를 열고 있다. 오는 10월 1일에는 온라인 채용설명회도 예정돼 있다.
DN솔루션즈는 터닝센터, 머시닝센터 등 400여 종의 제품 라인업을 보유한 글로벌 대표 공작기계 기업으로 전 세계 66개국 140여개 해외 딜러망을 통해 자동차, IT·반도체, 항공우주, 의료,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독일·미국 현지 테크니컬 센터 설립, 인도 벵갈루루 신공장 착공 등 글로벌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또 CAD·CAM 소프트웨어, AI, 로봇 자동화 등 혁신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독일 프리미엄 공작기계 전문업체 헬러(HELLER) 그룹 인수 계약을 체결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DN솔루션즈는 업계 최고 수준의 연봉과 함께 △연간 1000만원 의료비 지원 △매월 둘째주 금요일 조기 퇴근 ‘퍼플데이’ △사내 외국어 튜터링 △주택 지원금 및 자녀 교육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 중이다.
DN솔루션즈 관계자는 "독보적 기술력과 미래 투자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조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며 "글로벌 전문가로 성장할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케이조선, 추석 앞두고 협력사 대금 140억 조기 지급…상생경영 실천
케이조선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14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했다.
이번 조기 지급은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지원하고 명절 전 자금 수요 증가에 따른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조치는 신규 선박 수주와 생산성 향상에 따른 유동성 확보와 금융환경 개선 덕분에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케이조선 관계자는 "협력사와의 상생은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동반 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로템, ‘2025 지속가능경영품질대상’ 수상… ESG 리더십 인정받아
현대로템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대기업 최초로 ‘2025 지속가능경영품질대상’을 수상했다.
현대로템은 지난 27일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한국품질경영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상을 받았다. 지속가능경영품질대상은 품질경영 관점에서 지속가능경영을 조명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상으로 학회가 엄격한 심사를 거쳐 매년 수여한다.
회사는 △기후위기 대응 △ESG 경영 확산 및 동반성장 △이사회 중심의 ESG 경영 실현 등 전반에서 성과를 내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환경 분야에서는 국내 중공업 기업 최초로 TCFD(기후변화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 지지 선언, 탄소중립 로드맵 공개, 국내 유일 수소전기트램과 바이오가스 기반 그린수소 생산시설 상용화를 실현했다. 또 재활용·폐기물 저감 성과를 인정받아 ‘제19회 순환경제 선도기업 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동반성장 우수기업에 선정됐고 2016년부터 10년 연속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성과평가 최우수기관에 올랐다. 글로벌 공급망 인권 기준에 부합하는 인권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협력사 금융·기술 지원에도 힘써왔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 운영으로 독립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준법·윤리경영 체계를 강화해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 CP 등급 평가에서 AA(우수)를 받았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객, 협력사, 임직원 모두가 함께 실천해온 ESG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기업 문화로 내재화하고 동반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