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환자 사생활 보호와 대중 보호 간의 균형 맞춰야”
엄지영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3일(현지시간)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에 출연해 “환자의 사생활을 보호하는 것과 대중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에 균형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 장관은 코로나19의 추적 체계가 지나치게 사생활을 침해하는 것 아니냐는 대담 프로그램 사회자의 질문에 “사생활은 중요한 인권이지만 절대적인 권리는 아니다”라며 이같이 답했다. 강 장관은 “사생활은 제한될 수 있지만 법의 테두리 안에서 제한되어야 하고, 우리는 강한 법적 체계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