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쩍이는 숏폼 영상, 광과민성 발작 위험에도 규제 사각지대 [쿠키청년기자단]
주요 숏폼 플랫폼에 광과민성 발작을 예방하기 위한 기능이 마련돼 있지 않아,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번쩍이는 영상 한 컷에 ‘발작’…숏폼엔 경고문조차 없다 창원에 사는 조수민(24)씨는 인스타그램 릴스를 보다 급히 고개를 돌리는 경우가 잦다. 뇌전증을 앓는 그는 번쩍이는 빛이 포함된 영상을 보면 광과민성 발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롱폼 영상처럼 섬네일을 보고 선택할 수도 없다. 숏폼은 화면을 넘길 때마다 무작위로 재생되기 때문에, 조씨는 언제 찾아올지 모를 자극에 늘 긴장해야... [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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