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표소 ‘찰칵’…영천선관위, 투표지 촬영 60대 경찰 고발
경북 영천시선거관리위원회가 1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지를 촬영하고 선거관리원을 위협한 60대 남성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영천경찰서에 고발했다. 영천선관위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10시40분쯤 영천시 청통면 사전투표소에서 관외선거인 자격으로 투표에 참여하던 중 기표소 안에서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다. 당시 투표지 촬영 소리를 들은 사전투표관리관이 촬영 여부 확인을 요구하자, A씨는 이를 거부하며 욕설과 폭행을 암시하는 위협을 가한 뒤 현장을 ...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