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안군의회, “미국산 농·축산물 수입 통상협상 중단” 촉구
전북 진안군의회(의장 동창옥)는 29일 성명서를 통해 한미통상협상에서 농업·농촌·농민을 협상의 희생양으로 삼는 협상안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성명은 미국 측이 통상협상에서 한국에 대해 30개월 이상 미국산 쇠고기 수입 허용, 유전자변형 농산물(GMO) 규제 완화, 과일 검역 간소화, 쌀 수입 확대 등을 요구하고 있다는 언론보도에 지역 농업 붕괴에 대한 우려를 담아 발표했다. 진안군의회는 특히 “쌀과 한우는 진안군 농가의 생계 기반이자 지역경제의 중심”이라며 “미국산 수입 확대가 현실화... [박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