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성의 커피소통㉖] 혁명의 커피, 프랜치카페(French Cafe)](https://kuk.kod.es/data/kuk/image/20170205/art_1486083913.222x170.0.jpg)
[최우성의 커피소통㉖] 혁명의 커피, 프랜치카페(French Cafe)
역사 속에서 커피는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에티오피아에서는 병을 고치는 약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전사들의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비상식량으로 사용되었다. 수피교 수도승들의 잠을 쫒아주는 신비한 음료이기도 했으며, 이슬람교도들에게는 지옥에 떨어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부적이기도 했다. 예멘에서 커피는 전매품으로 반출이 불가한 식물이었는데, 인도에서 성지순례 길에 목숨을 걸고 커피씨앗 일곱 개를 자기 고향에 옮겨 심은 ‘바바부단’의 일화가 전해지기도 한다. 터키의 이스탄불에서 총독령(總督令)으로 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