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지역경제활성화 등 3개 특위 가동…"현안해법 집중"

부산시의회, 지역경제활성화 등 3개 특위 가동…"현안해법 집중"

기사승인 2025-09-13 17:17:55
부산시의회 전경.

제9대 후반기 부산시의회는 지역경제 활성화 특별위원회와 지방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미래도시 건설안전 특별위원회 등 3개 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하며 후반기 의정활동 동력을 끌어올렸다. 

이들 특위는 지난 8월 활동을 마친 특별위원회의 뒤를 이어 장기 침체의 늪에 빠진 부산 경제의 활력 제고, 청년 유출과 인구감소로 심화되는 지방소멸 위험 대응, 대형 도시 인프라 사업 등 부산시 주력 현안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구성됐다. 

각 특위는 현장 중심의 점검과 촘촘한 정책 제안을 통해 심의·견제 기능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지역경제활성화 특위는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 김창석(사상2), 부위원장 정태숙(남2) 의원을 선출하고, 김형철(연제2), 문영미(비례대표), 박희용(부산진1), 서국보(동래3), 서지연(비례대표), 신정철(해운대1), 이종진(북3) 의원을 위원이 선임됐다. 

특위는 장기 침체에 빠진 부산시의 경제정책 전반을 점검하고 소비위축과 지역 상권의 활력 회복을 위한 발전적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지방소멸 대응 특위는 7명으로 구성됐다. 양준모(영도2) 위원장, 김형철(연제2) 부위원장, 문영미(비례대표), 송우현(동래2), 이승연(수영2), 정채숙(비례대표), 정태숙(남2) 의원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위원들은 청년층 이탈, 출생률 저하, 수도권 일극주의 등의 복합적 문제에 따른 부산시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청년층 이탈, 출생률 저하, 수도권 일극 주의 등의 복합적 문제에 따른 부산시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미래도시 건설안전 특위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 북항 재개발사업 등 부산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견인할 핵심 거점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구성됐다.

이승연(수영2) 위원장, 서국보(동래3) 부위원장과 김형철(연제2), 김효정(북2), 성현달(남3), 송우현(동래2), 송현준(강서2), 양준모(영도2), 이준호(금정2) 의원으로 구성, 총 9명의 위원이 활동에 참여한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은 "부산 경제 회복과 인구구조 대응, 미래 도시 인프라의 안전 확보는 부산의 현안이자 과제"라며 "3대 특위를 중심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미래 성장동력을 공고히 하고 부산 발전 기반을 단단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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