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최흥식 금감원장 내정자 높은 금융전문성 보유”

금융위 “최흥식 금감원장 내정자 높은 금융전문성 보유”

기사승인 2017-09-06 15:01:56 업데이트 2017-09-06 17:45:11

[쿠키뉴스=조계원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6일 최흥식 서울 시립교향악단 대표를 금융감독원장으로 임명 제청했다.

금융위는 이날 금융위 의결을 거쳐 최 위원장이 진웅섭 금감원장의 후임으로 최 대표를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최 내정자에 대해 “최 내정자는 한국금융연구원 원장,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및 하나금융지주 사장 등 오랜 기간 동안 금융분야 주요 직위를 두루 거치며 폭넓은 연구실적 및 실무경험과 높은 전문성을 보유했다”고 평가했다.

실제 최 내정자는 앞서 금감원장 후보로 거론된 김조원 전 감사원 사무총장과 달리 다양한 금융권 경력을 보유한 인물이다.

그는 경기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후 현대경제사회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사회활동을 시작했다. 1992년 한구조세연구원을 거쳐 한국금융연구원 원장, 한국파생상품학회 회장, 한국상장회사협의회 금융재무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거치며 금융경력을 쌓아왔다.

2010년부터는 하나금융그룹으로 소속을 옮겨 경영연구소 소장, 하나금융지주 사장, 하나금융지주 고문 등을 역임했다.

금융위는 “최 내정자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하여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맞추어 금융감독원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 갈 적임자로 평가되어 금융감독원 원장으로 제청했다”고 밝혔다.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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