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8일 ‘대기업 갑질피해 2차 증언대회’ 열어

정의당 8일 ‘대기업 갑질피해 2차 증언대회’ 열어

태광 티브로드 영업센터 등 중소기업대표 참석 피해 증언

기사승인 2018-10-07 10:21:53 업데이트 2018-10-07 10:22:27

정의당 공정경제민생본부는 8일 오후 1시30분부터 국회 본청 223호에서 대기업으로부터 갑질 피해를 당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의 피해 증언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2차 정의당 대기업 갑질 피해 증언대회에는 태광 티브로드 영업센터, ㈜다우데코, ㈜코스텍, ㈜AK인터내셔널, ㈜영창건업 등의 중소기업대표들이 참석해서 피해를 증언할 계획이다. 

증언대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태광티브로드의 부당거래거절 및 거래상지위 남용, 디에이테크놀로지의 부당설계변경 및 위탁취소, GS건설의 설계변경에 따른 손실전가, 삼성중공업의 부당한 하도급 대급결정과 대금 미지급, 롯데몰 수원점에 의한 갑질피해, 현대중공업이 현대건설기계대리점에 행한 부당한 물품대금 대납강요와 부당한 계약해지, 중소기업에게 부실공사 책임을 떠넘긴 농어촌공사와 ㈜삼부토건에 의한 갑질피해를 증언할 예정이다.

정의당 추혜선 의원(정의당 공정경제민생본부장)은 “지난 8월 28일 대기업 하도급갑질피해 증언대회가 끝난 후 증언대회를 계속 열어달라는 을들의 요청이 매우 거셌다”며 “정의당은 일회성, 단발성 접근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으로 을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증언대회는 이정미 정의당 대표, 심상정 의원 등이 참석해 축사 및 격려사를 할 예정이다. 또한 공정위에서도 참석해 피해업체의 호소에 대해 청취하고 공정위의 입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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