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장관 “소재‧부품‧장비산업, 예타 면제절차 곧 마무리 예정”

성윤모 장관 “소재‧부품‧장비산업, 예타 면제절차 곧 마무리 예정”

기사승인 2019-08-19 17:13:22 업데이트 2019-08-19 17:13:26

정부가 소재‧부품‧장비산업 관련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절차를 곧 마무리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은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소재‧부품‧장비‧인력발전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대규모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절차를 곧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성 장관은 “정부는 강력하고 지속적인 정책 실행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소재‧부품‧장비위원회 설립을 추진중이다. 소재‧부품‧장비 특별법 개정도 논의 중”이라며 정부가 준비하고 있는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 사업 지원 계획을 소개했다.

성윤모 장관은 “과감하고 혁신적인 R&D 방식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완료했고, 이를 토대로 8월 말까지 사업을 확충할 계획이다. 내년 소재‧부품‧장비 관련 예산도 재정당국과 협의해 최대한 확보하도록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또 성 장관은 일본의 전략물자 수출통제 강화(화이트리스트 제외)와 관련 “일본 전략물자 수출 통제를 강화하는 고시 개정안은 절차를 거쳐 9월에 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반도체 분야 대학 내 연구소 노후 장비 업그레이드 등을 지원하고, 지역거점 대학에 소재‧부품‧장비 혁신 랩(LAB)을 설치해 기술력을 갖춘 인력이 지역 기업에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