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2차 농산물 꾸러미 사업 종료 시점인 7월 31일 현재 포인트 사용 내역 확인 결과, 사용률이 93%로 약 7%의 포인트가 아직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사용 포인트는 가정 내 인터넷 사용이 어렵거나, 휴대폰 번호변경 등으로 사용 시기를 놓쳐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따라 전남도교육청은 제2차 꾸러미 포인트 사용기한을 오는 8월 14일까지 2주 연장하기로 했다.
기한 연장 후에도 사용하지 못 할 경우 모든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인당 4만 원 상당의 현물 꾸러미를 각 가정에 배달해줄 계획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전국 최초로 시행한 꾸러미 사업은 지자체 및 학교의 적극적인 노력과 학생, 학부모의 도움으로 성사된 의미 있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전남 학생들의 건강 증진 도모 및 친환경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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