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최명빈이 스크린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주연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명빈은 2016년 영화 ‘걷기왕’으로 데뷔한 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아왔다. 특히 KBS2 ‘신사와 아가씨’, ‘연모’,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SBS ‘트롤리’, U+모바일tv 오리지널 ‘노 웨이 아웃: 더 룰렛’ 등에서 매번 새로운 캐릭터 해석과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향후 스크린에도 진출해 활약할 예정이다. 최명빈은 오는 30일 개막하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본선에 진출한 영화 ‘캐리어를 끄는 소녀’에서 주연을 맡았다. 극 중 양부모에게 버려진 채 ‘진짜 가족’을 갈망하는 영선으로 분해 성장통을 겪는 소녀의 복잡한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로도 향한다. 올해 칸 영화제 ‘판타스틱7’에 소개할 작품으로 선정된 영화 ‘시스터후드’와 함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는 전언이다. 엄마 율희(김주령)와 함께 시골집에 사는 소희로 변신해, 세상을 시니컬하게 바라보는 캐릭터를 서늘하면서도 묵직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처럼 최명빈은 캐릭터에 녹아드는 연기력, 폭넓은 감정 표현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하며 주연으로 우뚝 섰다. 특히 그는 올해 스크린 주연작 두 편을 선보이며, 연기자로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에서 더욱 존재감을 각인시킬 그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최명빈은 영화 ‘캐리어를 끄는 소녀’를 통해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오는 30일 개막식뿐만 아니라, 5월2일과 4일은 GV, 같은 달 4일 전주톡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