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CDP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수상…통신업계 유일

LG유플러스, CDP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수상…통신업계 유일

기사승인 2025-04-30 16:12:53

LG유플러스는 30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4 CDP코리아 어워즈’에서 CDP 기후변화 대응 부문 평가 결과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된 가운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호세 오르도네즈 CDP 아시아태평양 총괄,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 장지인 CDP 한국위원회 위원장.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2024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코리아 어워즈’에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CDP 코리아 어워즈에서 CDP 기후변화 대응 부문 평가 결과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올랐다. 올해 5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통신업계에서는 LG유플러스가 유일하다.

또 업종별 우수 기업에게 수여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서 11년 연속 선정됐다.

CDP는 매년 전 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전략과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대한 글로벌 ESG 평가다. 전 세계 2만4000여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 성과 등 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분석 및 평가해 공개하고 있다. CDP 한국위원회는 매년 국내 우수기업을 선정해 발표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3년 이래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설치해 이사회 차원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관리한다.

지난해에는 통신업계 최초로 ‘지속가능성 관련 IFRS(국제회계기준) S1·S2 보고서’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는 IFRS 재단이 제정한 지속가능성 및 기후 관련 재무정보 공시 기준에 부합하게 작성돼, LG유플러스의 기후변화 대응활동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205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수립했다.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대전 연구개발(R&D)센터에 1천kW(킬로와트)급 자가 태양광 발전설비를 가동하고 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이번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수상은 LG유플러스의 적극적인 ESG 경영 실천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 선도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우진 기자
jwj3937@kukinews.com
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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