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코로나19 대응 점검회의…“국내 발생 안정적 관리”

복지부, 코로나19 대응 점검회의…“국내 발생 안정적 관리”

질병청, 국립중앙의료원과 코로나19 대응방안 논의
조기 발견·확산 차단 대응체계 유지

기사승인 2025-05-23 16:42:56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박효상 기자

최근 홍콩과 중국, 대만 등 인근 국가에서 코로나19 감염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국립중앙의료원이 23일 회의를 갖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대응 점검 회의는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검토하고 해외 유입 차단 및 국내 방역 관리 방안, 응급실 코로나19 환자 동향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해외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고위험 국가 입국자에 대한 안내 강화 등 해외 유입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또 국내 유입 시 조기 발견 및 확산 차단을 위한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발생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그리고 있으며, 위중증 환자 비율과 병상 가동률 등 주요 지표들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다만 정부는 해외 유행 확산이 국내 유입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방역망을 살필 방침이다.

박 차관은 “정부는 감염병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해외와 국내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국민들께선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일상에서 계속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신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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