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엠플로 협업곡 ‘에코 에코’ 공개…국내외 넘나드는 ‘열일’ 행보

지코, 엠플로 협업곡 ‘에코 에코’ 공개…국내외 넘나드는 ‘열일’ 행보

기사승인 2025-06-18 10:10:27
‘에코 에코’ 커버 이미지.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ZICO)와 일본의 유명 뮤지션 엠플로(m-flo)가 협업한 신곡 ‘에코 에코’(EKO EKO)가 18일 0시 공개됐다.

‘에코 에코’는 다른 우주에 사는 두 사람이 마음의 주파수를 통해 공명하며 서로 메아리(에코)를 주고받고, 이를 통해 ‘너와 나만의 세계’로 날아간다는 내용을 담은 러브송이다. 한국어와 일본어, 영어를 섞은 가사는 멀리 떨어져 있어도 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함축한다. 엠플로의 데뷔 25주년 기념 ‘러브스’(loves) 시리즈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지코는 작사, 작곡을 포함해 콘셉트 기획 등 작업 전반에 참여했다. 특히 한국어 가사 외에도 일본어 랩을 직접 작사했다. 여기에 특유의 차진 래핑으로 곡의 주제를 전달해 깊은 인상을 남긴다.

지코는 올 상반기 다채로운 곡 작업으로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피처링으로 참여한 애쉬아일랜드 ‘괜찮아’, 기리보이 ‘마이 잡 이즈 쿨’(My Job is Cool) 외에도 지난 3월 발매된 블랙핑크 제니의 첫 솔로 정규 앨범 ‘루비’(Ruby)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like JENNIE)의 작사, 작곡을 함께했다.

또한 그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의 미니 4집 ‘노 장르’(No Genre)가 밀리언셀링을 달성하면서 ‘히트 메이커’ 명성을 다시금 증명했다. 이에 더해 엠플로와의 컬래버레이션까지 선보이며 국내외를 넘나드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코의 ‘열일’은 계속된다. 18일 오후 10시 일본의 인기 유튜브 채널 ‘더 퍼스트 테이크’(THE FIRST TAKE)에서 엠플로, 에일과 함께 ‘에코 에코’ 라이브 무대를 처음 선보인다. 오는 7월 5~6일에는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팬미팅 ‘컴비니언스’(COMvenience)를 개최한다.

심언경 기자
notglasses@kukinews.com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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