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조지아주에 구금됐던 한국인 근로자들이 12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앞서 미국 이민당국은 지난 4일 조지아주 서배나에 위치한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불법체류 혐의 등으로 현장 근로자를 체포했다.

이번에 구금된 한국인은 총 317명(남성 307명·여성 10명)이다. 이 중 1명은 자진 출국 대신 잔류를 택했다. 여기에 외국 국적자 14명(중국 10명·일본 3명·인도네시아 1명)을 포함해 330명이 입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