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오성환 당진시장 정책 비유하며…“서산시 행정 직격”

서산시의회, 오성환 당진시장 정책 비유하며…“서산시 행정 직격”

당진의 기업유치·정주여건 개선이 인구증가 요인 맞다
서산시 생존위해 분발할 때

기사승인 2025-09-12 16:14:53 업데이트 2025-09-12 17:22:43
서산시의회 이미지. 서산시의회

충남 서산시의회가 당진의 오성환 시장의 시정운영 성공사례를 예로 들며 서산시 행정의 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서산시의회 안효돈 기초의원은 “서산에서 이사 오려고 한다. 앞으로 서산과의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다”. 등등 오성환 당진시장 취임 3주년 기자회견 내용을 인용하며 서산시가 생존을 위해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고 12일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말했다.  

그는 당진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는 기업유치와 정주여건 확보는 부러움을 넘어 생존의 필수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단편적으로 당진시는 산단내 환경피해 업종 입주 제한, 대규모 산단 조성, 신규 주거단지내 초호화 초등학교 개설 등으로 정주여건에 앞장서는가 하면 서산시가 2022년 18만 811명 인구가 2025년 17만 9573명 감소하는 사이 당진은 같은 기간 16만 8253명에서 17만 2302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수치로 볼 때 두 지자체간 간격은 사실이며 지금은 해결책을 모색해야 할때라고 말했다. 

또 감소인구 1138명 중 87%, 987명이 대산읍에서 발생했으며 이는 낙후된 37년된 대산읍행정복지센터에 국도 38호선 출퇴근 전쟁 미해결에 LH 불참으로 2023년 공모로 선정된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사업 무산 위기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고도 했다.

이렇듯 정주여건 완성을 위한 끊임없는 행정력 집중이야말로 서산시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고 했다. 

안 의원은 ”서산시의 모든 정책과 예산의 우선순위를 시민의 삶의 개선에 집중하는 쪽으로 재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이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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