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동해 소형 선망어선 조업금지구역’ 설정 촉구

강원도의회, ‘동해 소형 선망어선 조업금지구역’ 설정 촉구

기사승인 2025-06-19 19:12:52
강원도의회 의원들이 19일 도의회 정문 앞에서 ‘동해안 근해 소형 선망어선 조업금지구역’ 설정을 촉구하고 있다. (강원도의회 제공)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19일 도의회 정문 앞에서 ‘동해안 근해 소형 선망어선 조업금지구역’ 설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발표했다.

이는 최근 서‧남해 소형 선망어선들이 동해안 해역에 진입해 무분별한 조업을 하고 있어 피해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피해 내용은 조업구역 침해, 어구 훼손, 수산자원 고갈, 어업인 간 갈등 등이다.

도의원들은 동해안 소형선망어선 조업금지구역 설정, 지역어업인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합리적인 시행방안 마련, 동해안 연안어업의 환경적·구조적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 및 지속가능한 어업 모델 마련 등을 해양수산부에 촉구했다.

최재석 도의원은 “동해안은 어장 규모가 좁고 회유성 어종이 대부분으로 수산자원의 관리가 반드시 필요한 지역”이며 “지역 간 규제의 형평성을 확보하는 것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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