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오는 22일까지 춘천 상상스테이와 아트센터에서 교사 16명을 대상으로 ‘마음 쉼, 휴(休)’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 예술을 기반으로 한 정서 중심 치유 활동으로 교사가 자신의 감정, 생각, 몸의 반응을 깊이 들여다보고 흘려보내는 과정을 경험하도록 돕는다.
특히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자기 돌봄을 위한 내면의 자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5년차 미만의 저경력 교사를 우선 선발해 교직 초기의 심리적 부담과 정서적 소진을 덜고 내적 회복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장진호 도교육청 정책기획과장은 “앞으로도 대상별 맞춤형 심리·정서 지원을 지속 확대해 교원들이 안정된 마음으로 학생과 마주할 수 있는 건강한 교직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