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AI 기술로 더 똑똑해진 네이버 지도 공개…“자동 목적지 추천 기능”
네이버는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목적지 추천 기능을 선보이며 내비게이션 사용자의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20일 밝혔다.
AI 자동 목적지 추천 기능은 사용자의 주행 기록을 기반으로 출발 시간에 따라 자주 방문하는 장소를 자동으로 안내한다. 예를 들어 차량 환경(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에서 네이버 지도 앱을 실행하면 오전에는 등록된 회사로, 오후에는 등록된 집으로 자동 길찾기 화면이 열리며 즉시 경로 안내가 시작된다.
네이버는 출퇴근 경로 안내에 대해 우선 적용됐으며 향후 사용자가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학원, 피트니스센터 등 여가시설을 포함한 다양한 목적지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운전자의 시각적 즐거움과 개인화된 내비게이션 경험을 위한 ‘내 차 아이콘’ 기능도 추가됐다. 사용자는 다양한 차종의 아이콘 중 본인의 취향에 맞는 디자인을 선택해 내비게이션 화면에 적용할 수 있다.
네이버 지도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내비게이션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는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3월 운전자의 운전 습관을 기반으로 운전 점수를 확인하고 다른 운전자들과 비교해볼 수 있는 ‘운전 분석’ 서비스를 강화했다. 이어 5월 AI가 운전자의 주행 속도, 패턴 등을 분석해 개인화된 도착 예상 시간을 제공하는 ‘AI 도착 예상 시간’ 기능을 도입했다.
정경화 네이버 지도 리더는 “이번 개편을 통해 AI 기술과 내비게이션 사용성 분석을 결합해 운전자의 주행 편의성을 한층 끌어올린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효율적인 길안내는 물론,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고도화해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게이밍 허브에 인기 축구 게임 ‘FC 25’ 선보여
삼성전자가 삼성 게이밍 허브를 통해 세계적 인기 축구 게임 ‘EA FC 25’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일렉트로닉아츠(EA)‧엑스박스(Xbox)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클라우드버전 FC 25 게임을 제공한다고 이날 설명했다. 삼성 게이밍 허브는 삼성 TV와 스마트모니터에 내장된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서비스로 사용자는 별도의 콘솔 기기 없이도 게이밍 허브의 ‘엑스박스 게임패스’를 통해 FC 25를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22년부터 삼성TV와 스마트모니터에 삼성 게이밍 허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TV 업계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게임패스 서비스를 제공하며, TV에서도 글로벌 게임 업체들의 다양한 게임을 클라우드 스트리밍을 통해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왔다. 삼성전자는 엑스박스 뿐 아니라 엔비디아 지포스나우, 아마존 루나 등 파트너사들과 협업을 맺고 있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새롭게 출시된 FC 25 게임을 삼성 TV와 스마트모니터에서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며 “전 세계 팬들이 열광하는 오프라인 축구경기의 열기를 온라인에서도 언제든지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