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동일 부위원장은 경북대를 졸업한 후 지방고시 2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공정위 사무처장, 경쟁정책국장, 소비자정책국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한 정책 전문가로 수차례 간부평가에서 1등을 하는 등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남 부위원장은 정책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플랫폼법 제정 등 중책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남 부위원장은 공정위의 대표적 정책통으로 화합의 리더십으로 통하는 인물”이라며 “대통령이 강조한 공정경제를 실현해 플랫폼 경제 시대에 걸맞은 공정 경제 질서를 확립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세종=김태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