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사표를 제출한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의 면직을 재가했다.
2일 방통위는 이 대통령이 김 부위원장 면직안을 재가했다는 인사혁신처 정부인사발령통지문을 받았다고 전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 4월 말 일신상의 사유로 사표를 제출했으나 사표 수리가 되지 않자 지난 1일 거의 한달 만에 업무에 복귀했다. 복귀한 당일 면직이 재가된 것이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공식적으로 이진숙 위원장 1인 체제가 됐다. 1인 체제로는 전체회의를 개최할 수 없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에게 대통령 몫 방통위원을 추천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