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강릉시 경강로 1955-8 일원에서 토성 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영 강릉시 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 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 경로당의 탄생을 축하했다.
토성 경로당은 부지 452㎡, 연면적 88.8㎡ 규모의 지상 1층 건물로, 도비와 시비 각 2억원씩 총 4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어르신들의 여가 생활은 물론,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복합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조성됐다.
홍제동 3통은 그간 경로당이 없어 시의 경로당 관련 프로그램이나 복지정책의 수혜를 받기 어려웠던 지역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은 “경로당이 생기면서 드디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이웃들과 함께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며 시의 지원에 감사를 전했다.
김상영 부시장은 “이번 신축이 어르신들의 소통과 여가 공간으로 기능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령화 사회에 대응한 노인 복지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