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권 DMO 협의체, 동해시서 워크숍 개최…전국 DMO 협력 네트워크 확대

강원권 DMO 협의체, 동해시서 워크숍 개최…전국 DMO 협력 네트워크 확대

강원권 출범 4년…동해·강릉·평창 등 DMO 참여

기사승인 2025-07-07 17:20:08
동해시청 전경.
강원 동해시가 강원권 지역관광추진조직(DMO) 협의체의 4년 성과를 공유하고 전국 DMO 간 협력 체계를 모색하는 워크숍을 개최한다.

7일 동해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오는 8일 동해 현진관광호텔에서 ‘2025년 제1차 강원권 DMO 협의체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강원권 DMO 협의체가 주최하고 동해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다.

강원권 DMO 협의체는 2022년 동해·강릉·평창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 공모에 공동 선정된 것을 계기로 구성된 전국 최초의 광역형 DMO 협의체다. 사업 수행의 안정성과 거버넌스 기반 확대를 위한 시군 간 연계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동해·강릉·평창 DMO 관계자를 비롯해 밀양, 신안, 해남, 목포 등지에서 지역관광 거버넌스를 운영 중인 DMO 실무진 등 80여 명이 참여한다.

기조연설은 인하공업전문대학 김재호 교수가 맡아,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DMO 거버넌스의 역할과 협업 전략, 광역 DMO 간 연계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DMO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토론 세션도 마련돼 상호 협업 모델을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나눈다.

참석자들은 행사 후 동해 DMO가 기획한 ‘뚜벅아, 라면 묵호 갈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천곡황금박쥐동굴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현장 답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연수 동해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워크숍이 강원권 DMO 협의체 간 유기적 연대를 강화하고,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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