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개발공사는 16일 사업지구 인근 나주동수농공단지 내에 보상사업소를 개소했다.
공사는 보상사업소 개소와 함께 다음 달 보상관련 주민설명회를 거쳐 토지·물건 등에 대한 세부조사를 진행하고, 내년 보상계획 공고와 함께 감정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는 전남개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나주시 왕곡면 덕산리 일원에 123만9722㎡(약38만평) 규모로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에너지 국가산업단지는 앞으로 에너지 밸리 조성 확대, 신소재와 나노 융합 소재 산업 육성, 친환경 정보통신(IT) 기반 산업 생태계 구축 등 역할을 맡게 된다.
국가산업단지가 완료될 경우 단순 개발 사업이 아닌 에너지 산업벨트를 구축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기업 투자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등 나주시를 견인하는 중심지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