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미용 산업 행사인 ‘2025 중국 상하이 국제 미용 박람회(CIBE)’에서 한국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LBB가 공식 선정됐다. 6월24일부터 3일간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32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기능성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스킨케어 제품들이 주목을 받았다.
LBB는 고기능성 기반의 ‘에어 핏 선크림’을 포함한 임상 기반 제품군을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 및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주목받았다. 체험존과 제품 시연 등 현장 프로그램에도 방문객이 몰렸다. LBB 측은 “중국 소비자의 반응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LBB는 한국의 하이엔드 스파 브랜드 ‘라 부티크 블루’에서 론칭된 뷰티 브랜드로, 스위스퍼펙션을 국내에 들여온 이수진 대표가 이끌고 있다. 고가 원료와 임상 기반 효능을 앞세운 ‘전문가용 홈케어’ 콘셉트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도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이난 면세점 입점, 티몰 뷰티 카테고리 1위 기록, 라이브 커머스 전량 판매 등의 실적을 냈으며, 말레이시아에 1200평 규모의 복합 뷰티센터를 오픈하는 등 해외 확장도 이어가고 있다.
LBB는 “각국 소비자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아시아는 물론 북미·유럽 진출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