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회영 교육장은 취임식에 앞서 여름 호우 피해를 입은 대의초등학교를 찾아 상황을 파악하고 학생과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충혼탑과 충익사, 안희제 추모비를 참배해 순국선열의 호국정신을 되새기고 의령교육지원청에서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서회영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행복한 배움을 누리는 학생, 존중받는 교직원, 협력하는 학부모, 안전한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의령교육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가도록 학교현장을 세심히 살피는 리더, 지역과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이 행복한 학교, 함께 성장하는 의령교육을 이루기 위해 △학생과 학교를 중심에 둔 교육정책 추진과 지원 △의령 공동학교 운영 강화 및 모델 개발을 통한 공동학교의 정착과 확산 △안전·생태전환 중심 교육환경 조성 △소통과 공감으로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서회영 교육장은 1988년 진주 도동초에서 첫 교직생활을 시작으로, 거제 송정초, 통영 진남초, 원량초, 원평초 교감, 거제교육지원청 장학사를 거쳐 통영 인평초, 광도초 교장, 진주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장, 미래교육원 인재개발부장을 역임하다 의령교육지원청 제34대 교육장으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