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가척마을, 살기 좋아진다…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경주 가척마을, 살기 좋아진다…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2026~2029년까지 생활 인프라·주거 환경 개선

기사승인 2025-07-17 12:19:10
가척마을 전경.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 가척마을의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대상으로 건천읍 신평2리 가척마을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주거 환경이 열악한 농어촌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건 환경을 개선하는 목적이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수요 조사, 주민 설명회, 마을회의 등 사전 준비에 공을 들였다.

그 결과 150개 신청지구 중 최종 85개 지구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가척마을 사업 계획도. 경주시 제공

가척마을은 2026~2029년까지 생활·위생·안전 기반시설 확충, 빈집 정비 등을 통해 재탄생한다.

시는 2019년 서면 천촌리 사업 이후 6년 만에 도전, 결실을 맺었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도 농촌 취약지역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맞춤형 정책·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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