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2년 연속 포항서 열린다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2년 연속 포항서 열린다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전국 37개팀 ‘격돌’

기사승인 2025-07-17 16:20:49
제59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홍보 포스터. 포항시 제공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2년 연속으로 경북 포항에서 열린다.

포항시에 따르면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포항야구장, 포항생활야구장에서 제59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1967년 동대문야구장에서 처음 열린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포항은 지난해 대구·경상권 최초로 유치에 성공한 후 2년 연속 개최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안산공고를 비롯해 신세계 이마트배 16강 진출팀, 황금사자기·청룡기 8강 진출팀, 고교 주말리그 권역별 상위팀 등 전국 37개팀이 참가한다.

전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현장 관람이 가능하다.

16강까지는 유튜브로, 8강부터 결승전까지는 SPOTV 채널로 생중계된다.

우승팀 투표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 가족 등의 방문으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의 경우 5000여명이 찾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강덕 시장은 “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대규모 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