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일 경북 경산시장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현장을 점검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첫날인 21일 진량읍, 남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급 시스템, 주민응대, 민원 대응 등 현장 운영상태 전반을 직접 점검하며, 일선 직원들을 격려했다.
조 시장은 “이번 소비쿠폰 지급은 단순한 혜택 제공을 넘어 시민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현장의 작은 불편 하나라도 놓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책임 있게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차(7월 21일~9월 12일) 기간 전 시민에게 1인 최대 43만원이 소득 구간별로 차등 지급되고, 2차(9월 22일~10월 31일)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1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앱·‘그리고’ 앱 등 비대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은행 영업점 등 오프라인으로 가능하다.
혼잡 방지를 위해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적용되며, 경산사랑카드(관내 가맹점 전용)와 신용·체크카드(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 중 한 가지로 받을 수 있다.
경산시는 신속한 지급을 위해 TF팀을 구성했고, 읍면동별 현장 민원대응 강화, 고령층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까지 운영한다.
지역경제 혜택이 실질적으로 전달되도록 콜센터 확대와 지급률 상승을 위한 안내 채널도 늘린다.
조현일 시장은 “이번 정책이 단순한 재정지원이 아닌, 민생과 골목경제 회복을 위한 중요한 기폭제이며, 지급 과정에 단 한 명도 누락되지 않도록 끝까지 세심히 챙기겠다”고 당부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