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특별장학금은 2025학년도 1학기 등록 재학생(8학기 초과자 제외) 중 최근 폭우로 재산상 피해를 본 학생들이 대상이다.
신청 시 관공서에서 발급하는 피해사실확인서 등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된다.
이번 특별장학금은 등록금 범위 내에서 지급되는 일반 장학금과는 달리 등록금 범위를 초과하더라도 피해 정도에 따라 정해진 금액이 지급된다.
신청은 오는 8월 8일까지이며, 대학 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및 방문 접수가 모두 가능하다. 세부 내용은 대학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대구대는 2016년 태풍 ‘차바’, 2017·2018년 포항 지진, 2019년 강원 산불, 2022년 태풍 ‘힌남노’, 최근 영남 지역 산불 등 여러 자연재해 때마다 신속하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하며 피해 학생 지원에 힘써 왔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삶의 터전과 마음까지 큰 상처를 입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특별장학금을 마련했다”며 “대구대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교육 기회가 중단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