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방학을 맞아 방과후 강좌(밴드부, 영어 캠프)를 운영하고 있는 전남 해남 황산중학교에는 매일 30명이 넘는 학생들이 학교를 찾고 있다.
황산중학교는 1인 1악기 방과후 프로그램 중 특별강좌로 밴드부와 원어민과의 영어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황산중학교 밴드부 ‘비트온밴드’는 창단 1년 반 만에 ‘2025년 제4회 전남청소년예술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2025년 YES! 계룡 전국청소년 가요제’ 본선 진출권까지 획득하며 그동안의 노력을 보상 받았다.

학생들의 밴드 활동 기반 마련은 해남교육지원청과 황산중학교재경동문회의 전폭적인 지원이 큰 몫을 했다.
황산중학교에는 또 원어민교사가 배치돼 방학 중에도 영어캠프가 운영되고 있다. 올 여름방학 캠프에는 전교생의 50%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조연주 황산중 교장은 “꿈을 갖도록 하는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밴드부와 기초영어를 다지기 위해 학교에 나오는 학생들이 대견하다”며, 무더위에도 수고를 아끼지 않은 교사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