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깅으로 우리 동네 도로 침수 예방합니다”

“플로깅으로 우리 동네 도로 침수 예방합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지역사회 침수 예방 플로깅

기사승인 2025-08-07 18:17:54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임직원은 7일 강원 원주시 태장동에서 플로깅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한국도로공사 직원들이 ‘플로깅’을 통해 지역사회 골목길까지 관리하는 동행에 나섰다.

플로깅은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한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본부장 황재희)는 7일 본부와 인접한 강원 원주시 태장동에서 환경정비와 침수 예방을 위한 플로깅 봉사활동을 펼쳤다. 

행안부의 여름철 재해대비 자원봉사 집중기간의 하나로 진행된 플로깅은 직원 25명이 동참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임직원은 7일 강원 원주시 태장동에서 플로깅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이들은 2시간 동안 집중폭우로 인한 수해 예방을 위해 빗물받이 주변에 버려진 담배꽁초, 일회용 컵, 과자 봉투 등 다양한 쓰레기를 수거했다. 

빗물받이는 평소 생활 쓰레기나 담배꽁초 등으로 막히는 경우가 많아 도로 침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태장동 상가 상인과 주민들은 “가게 앞까지 청소해줘 고맙다”며 “도로공사 직원들이 마을 골목길까지 신경 써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전했다.

유영수 강원본부 고객부 부장은 “빗물받이 청소는 단순히 거리를 깨끗하게 하는 것을 넘어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안전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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