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영달 DN 프릭스 총감독이 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DN은 7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라이즈 그룹 4라운드 DRX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DN은 지난 5월11일 정규시즌 농심 레드포스와 경기에서 2-1로 이긴 후 10연패에 빠진 상황이었다. 이번 경기 승리로 10연패를 끊고 2승을 달성했다.
주영달 총감독은 “전체적으로 밴픽이 잘 나왔다. 3세트 유충 타이밍 때 두두 선수의 선 합류 텔을 처음 들었는데 칭찬하고 싶다”며 “이긴 건 당연히 좋다. 오늘 문제점이 많이 보완됐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기본적인 콜 문제가 많았다. 3세트 두두 선수가 주도적인 콜로 멋진 플레이를 해서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이날 DN은 서포터를 ‘라이프’ 김정민에서 ‘퀀텀’ 손정환으로 교체한 효과가 드러났다. 주 감독은 “라이프 선수 문제는 아니다. 연습 때는 잘 되는데 경기에서 콜이 잘 안 맞았다”며 “이참에 한 번 교체해도 큰 틀에서 안 바뀌는 포지션이 서포터라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경기 DN은 1만 골드 이상 차이를 역전당하며 많은 실망감을 안기기도 했다. 주 감독은 “오늘 경기도 될까라는 의문이 들었다”며 “이번 경기 지면 야구배트 들어야지라는 생각도 했다”고 웃었다.
‘표식’ 홍창현도 “이니시를 거는 입장에서 저희가 수가 안 맞을 때 걸기 무섭다. 오늘 두두 선수가 텔레포트 콜을 해줬다”며 “그때 너무 자신감 있게 플레이가 됐다”고 전했다.
끝으로 주 감독은 “플레이인 1패하면 탈락이다. 그래도 눈 앞 경기에 집중하겠다”며 “팬들한테도 최선의 경기를 보여주기 위한 준비를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