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수 DRX 감독이 밴픽에서 패배했다고 밝혔다.
DRX는 7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라이즈 그룹 4라운드 DN 프릭스와의 경기에서 1-2로 졌다. 이날 패배로 7승16패가 됐다.
또한 10연패를 하던 DN의 2승 희생양이 됐다는 점에서 더욱 뼈아팠다. DRX의 김 감독은 “전반적으로 너무 못했다. 밴픽도 준비가 안됐다”며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경기는 유나라를 억제할 수 있는 노틸러스, 캐리력 있는 그웬으로 싸움을 구상했는데 되지 않았다. 3경기는 4, 5 밴픽에서 의견이 갈렸다. 다음 경기에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4픽을 최우선적으로 갈리오를 봤는데 문제가 생겼다. 정말 좋지 못한 밴픽이었다”며 “다음 경기 잘하는 게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유나라에 대해서는 “픽 구성에 따라 달라진다”며 “아직까지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